쌍둥이 환생au 동생슼형유(슼?), 기억없슼, 기억있유
/
평소 유는 슼이 자신을 바보, 멍청이, 어이, 야 등등 뭐라고 불러도 신경 안쓰고 일단 내가 형인데~ 하고 쪼끔 불평하다가 마는 타입임. 그런데 어느 중2때 슼이 료멘스쿠나 특유 애칭(?)인 애송이 라고 부르는데 갑자기 개정색하고
-그건 하지마.
라며 경계함. 본질이 그쪽이라고 해도 환생 후 기억이 없는 슼은 실제 동물이 죽은것 조차 본적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다보니 (현대인+유해물 차단 효과) 유의 진심 살심에 이게 살심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당황하고 조금 굳어버리기까지 하는데
-스쿠나, 그건 그만두겠다고 약속해.
하고 처음으로 신체접촉(팔붙잡음)까지 한 상태로 화내며 재촉까지 하는 유가 짜증나고 무서워서 처음으로
-읏ㅡ.., 알았으니까 이 손 놔.
하고 얼굴 찌푸리고 붙잡힌 팔 치우려는데 떨어지지 않고 더 힘이 가해짐. 이러다 멍들겠군 싶은 슼은 어이, 유지. 말을 걸어보지만 여즉 무표정으로 강요함.
-제대로 약속한다고 말해.
-귀찮네! 머리 돌았어냐? 알았어! 다시는 애송이라고 안한다고! 됐어?!
-...응. 미안해? 최근 이것저것 있어서 조금 예민해졌나봐. 정말로 미안.
-...됐으니까 떨어져.
-으음~ 아, 사죄의 의미로 오늘 저녁 스쿠나가 먹고싶은걸로 할테니까! 뭔가 리퀘스트 없어?
-소고기.
-그럼 스테이크인가~! 스쿠나는 미디움 레어를 좋아하니까 사둔 냉동고기로는 안되려나.. 응! 하교중에 장보자!
이런 느낌의 대화 흐름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는 줄 알았으나 이때부터 슼은 쌔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관찰해보는데 유가 비정상적으로 좋은 사람이고 자신들의 사이나 거리감이 보통 형제보단 좀 가깝다 정도? 근데 그건 쌍둥이라 그런거 아닌가 싶어서 대충 넘겼다. 그리하여 대망의 고1. 유는 집에 잠깐 들러서 오늘은 동아리가 있어서 슼이 병원에 있어주었음 좋겠다고 말함. 귀찮지만.. 왜 오늘? 굳이 나를 시켜서 까지? 원래 항상 가는것도 아니었고어쩌다 한번 빠지면 나를 시키는 것 보다는 다음에 이것하는 걸로 해결했잖아. 등등 이것저것 떠올랐지만 일단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임. 확실히 요즘 너무 안가긴 했지. 일어나서 집밖을 나가기 직전에 유가 슼에게
-아, 맞다. 이거!
-? 뭔데.
-부적이려나?
-하?
-뭐어, 일단 가져가 가져가!
라며 챙겨준건 웬 상자. 어이없었지만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왔으니 챙겨감. 유는 혹시 슼이 전생 료멘스쿠나인걸 들킬까봐 일부러 챙겨준거였고 실제로 이 덕에 초반 후에겐 들키지 않았었지만.. 여튼 안에 뭔가 있었던 모양새에
-내용물은?
-그건 선배들한테! 오늘 학교에서 확인해본대. 그리고 또! 오늘 더이상 학교에는 오지마.
-내가 갈 일이 어디있냐?
-절대니까? 제대로 할아버지 곁에 있어줘? 아마 밤에는 병원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동아리?
-으음~ 그것도 있고, 저녁준비라던가 청소라던가? 그럼 부탁한다? 다녀와~
하고 집을 나서는 슼을 배웅하고 문 닫히는 소리와 함께 가라앉은 공기와 침묵. 그 가운데에 가만히 서있던 유는 잠시 심호흡 하는듯 보이더니 흡, 하고 좋아. 라는 혼잣말을 내뱉었다. 무언가 다짐한듯 각오한듯 보이는 유의 표정은 평온했다. 이후 유는 운동화 끈을 다시 매고 학교로 전력질주. 선배들과 만나서 손가락 봉인 푸는걸 가만히 지켜봄. 앉으라는 권유는 나중에 선배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있는게 편하다며 거절. 손가락이 완전히 드러난 후 주령이 나타나 선배를 덮치려드는 걸 발로 차서 멀리 떨어트림. 선배, 그 손가락 저한테 줘요! 내가 더 빠르니까! 선배들은 도망쳐! 얼결에 손가락을 유에게 넘기고 유의 도움으로 교문 밖에 도착 여기서 스쿠나 시점으로 돌아가서 스쿠나가 빈손으로 병원에 도착. 에잉쯧 부활동해라, 부활동! 그런거 귀찮아. 너희 부모님은ㅡ, 그런거 알바냐. 멋들어진척 하지말고 밥이나 먹어. 남자는 멋진척 하고싶은 존재야! 같은 대화가 오가고
-...너희는 강하니까 많은 사람을 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죽어라. 나처럼 되지말고. 그것이 어렵다면 네놈은 형을 따르면 되겠지. ㅡ그래도 스쿠나, 유지를 부탁한다.
-...할아범?
돌아오지 않는 대답. 조용하고 차분히 가라앉은 죽음의 현장. 잠시 침묵하다 하, 하고 허탈한 웃음을 떨치고 담담하게 병원 콜을 부르는 슼. 혹시 자주 들렀던 유에게는 이미 오늘이 고비일거란 이야기가 나왔던걸까? 그래서 도망쳤다? 아니, 도망칠 녀석은 아니다. 유에겐 이미 유언을 전해두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오늘 내게... 복도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사이 후가 나타남. 이후는 애니와 비슷하지만 스쿠나의 영혼을 상자의 잔재로 착각한다던가?
-그녀석들 죽을거다.
위험한거냐는 말에 대답은 저거였다. 솔직히 저녀석 중2 아냐? 싶었지만 그렇다기엔 그 손가락의 사진시 신경쓰였다. 그렇다면 그녀석은 어째서 이것을 부적이라고 제게 주었는가. 슼은 얼굴을 찌푸리고 그때의 대화를 떠올리다 거슬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석, 자신하고 선배를 구별해서 말했지만 확실히 '가지마' 가 아니라 '오지마' 라고 했지. 그렇다면 유는 지금 학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슼은 후의 죽는다는 말과 할아버지의 유를 부탁한다는 말을 떠올렸다. 쯧, 슼은 후를 의도치않게 안내하며 학교에 도착했다. 기분나쁜 학교앞 교문에 있는건은 언뜻 익숙한 것으로 유의 선배들이었고, 슼을 발견한 선배들이 왈칵 울면서 스쿠나, 유지가, 유지가 아직... 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교문 뛰어넘어버린 슼. 그걸 보고 어이! 하고 쫓아간 후. 특급주물과 그외 주령들의 기운에 한껏 노출된 슼은 이제 주령이 보이기 시작하고... 뭔가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 아니, 일단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건 유지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력이 없어 주령을 쓰러트리진 못하고 런엔건으로 도망가는 중인 유를 발견해 저도 모르게 주력으로 주령하나 해치움.
-스쿠나?! 오지 말라고 했잖아! 너 내일 도시락 없어!
-하아?! 장난하냐, 방금 네놈이 약해서 못 쓰러트린걸 내가 해줬거든?!
-아~ 몰라 안들려!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가! 너 혼자라면 어떻게든 되니까!
-농담하지마 죽을셈이냐!
-나는 내가 어떻게든 알아서 해! 그러니까 돌아가!
-너네 시끄러워! 도망치는거에 집중해!
3명의 티키타카 도중 고죠가 올때까지 버티려던 유가 슼의 등장에 심적으로 삐끗해서 결국 손가락 채로 먹힐 위험에 처함. 물론 후도 유가 죽지 않도록 이것저것 노력했지만 날려지고 머리에 피나고 주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 슼은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주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들쑥날쑥.
-아ㅡ 결국 이렇게 되는거냐고!
하며 손가락 먹고 주력으로 주령 해치운 유와, 동시에 기억이 돌아온 슼. ...하? 료멘스쿠나(이하 료슼)으로 살았을 시간이 인간으로 산 시간보다 길어서 인간쪽인 영혼이 붕괴할 뻔 하지만
-지금 이거 무슨 상황?
-스쿠나, 괜찮아?!
동시에 들리는 목소리에 적당히 잘 섞여 안정화된 기억. 스쿠나는 중2 이후 처음으로 부르지 않았던 호칭을 입에 담는다.
-애송이, 설명해라.
그 호칭과 말에 멈칫한 유. 그러나 고의 어라라~? 하는 소리에 번뜩 반응하더니 슼과 고 사이에 서서 고를 가로막더니 굳건한 표정으로 고와 대치한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유와 슼을 살피던 고. 이건 재미있네! 하고 감탄하더니 툭, 내뱉는다.
-너 료멘스쿠나의 손가락 먹었지?
고의 말에 답하지 않고 그저 꿋꿋하게 슼을 보호하듯 앞을 가로막으며 고의 눈을 마주하는 유. 전에는 얼굴이 가까워져 피했다면 지금은 요지부동이었다. 유의 반응이 어찌됐던 계속 말을 이어가는 고.
-제대로 섞여있네~ 그럼 이쪽은 료멘스쿠나의 그릇이고, 이쪽이 환생인가! 그것 외에도 뭔가 보이지만~? 역행? 평행우주? 원인은 저주일까! 이야~ 너, 제대로 미쳐있구나?
실실 웃으며 말을 끝마친 고.
-그래서?
-그래서라니?
-우리들, 어떻게 할건지. 역시 사형?
-앗~ 알고있어? 그럼 이야기가 빠르지! 에서도 집행유예? 아, 물론 환생인 쪽은 힘드려나~
-...그럼 안돼.
-응?
-지금의 스쿠나는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았어. 그리고 내 가족, 내가 지켜야하는 나의 동생이야.
그 말에 놀란것은 오히려 슼이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도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다니, 저놈은 미쳐도 너무 미쳐있는 것은 아닌가? 현재 자신의 상태가 유와 같이 손가락 1개분이고 인간이었을 적의 감각도 남아있기에 기분이 나빠도 얌전히 있어주었지만 그 결과 저런 말을 들을줄은 몰랐다. 전과 달라진 전개에 흥미가 끈 슼. 뭐, 흥미롭지 않다 하더라도 일단 지금은 형제이고, 유언도 있으니 유의 곁에 있었겠지만. 제대로 인간 감각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과거 기억+현재 기억의 유의 헌신(?) 으로 묘하게 브라콤 되고있는 것 같지만 괜찮습니다 어차피 슼유(슼) 이니까. 참고로 고는 육안으로 알아봤다는 설정. 쓰는사람 입장에서 육안 너무 편하다...! 여튼 슼이 입덕하는 와중 유는 슼을 죽인다면 자신은 따라가지 않는다 말함. 유는.. 어차피 소박한 살림이고 챙길것도 없으니 슼과 함께 도망자 생활 할 각오까지 마쳐놨음. 물론 그 도망자 생활은 슼이 사람을 죽이는 즉시 끝낼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방해자를 반죽음 해서라도 도망간다. 그런 굳건한 마음을 안건지 뭔지
-으음 곤란하네~ 저기 이타도리군? 아, 그쪽이 아니라 그릇쪽! 료멘스쿠나가 어떤짓을 저질렀는지는 알지? 그리고 이타도리 스쿠나가 그짓을 저지른 료멘스쿠나의 환생이고, 전부 기억한다는 것도? 저주든 사람이든 본성은 잘 변하지 않는단 말이지~ 그래서 선생님은 걱정이야~ 저쪽의 스쿠나군이 홧김에 전쟁을 일으키는건 아닐지ㅡ?
-... 저기, 스쿠나.
-뭐냐.
-아직도 사람 죽이는거에 관심있어?
-별로.
-! 그렇대!
-아니, 그건 아니지...
-하지만 스쿠나는 더럽게 솔직하니까 딱히 믿어도 될 것 같은데.. 거기다 내가 부탁하면 제대로 들어주고! 그러니까 괜찮아!
-그건 니가 점심 도시락 가지고 협박해서 그렇잖아.
밤의 학교에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활짝 핀 얼굴로 기쁘게 대답하는 유. 그걸 보고 1차 당황. 두사람의 평범한 고등학생 대화에 2차 당황. 그리고 점심도시락 협박 작작하라고 소소하게 싸움난거에 3차 당황... 정신차린 고가 잠시 고민하고 그럼 계약을 맺을까! 하고 발언하자 유도 그것은 오케ㅡ 나도 섞어줘? 라며 가볍게 답한다. 슼이 어이, 내 의견은. 하고 끼어들지만 발언건은 주어지지 않은... 후도 계속 옆에 있지만 공기취급 당하고 있기에 좀 지쳤습니다. 그래서 맺은 계약으로는
1. 슼과 유는 주술사가 되어 맡은 책임을 다한다.
2. 슼과 유가 주술계에서 생각되는 타당한 주저사의 기준에 적합하였을 경우, 혹은 타당한 이유가 아닌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사형.
3. 슼과 유는 손가락 20개 다 모아서 봉인의 역활을 한다.
4. 위의 것들을 지킬경우 주술계는 슼과 유를 정당한 주술사로 인정하고 그 어떠한 방식으로든 건들지 않는다.
까지 정하고 마치려는데 유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아, 2번의 경우 내가 스쿠나 죽이고 나도 죽을거니까. 하고 말해서 그거까지 계약 되버림. 슼이 하아?! 하며 당황+화남 상태 되고 고는 웃겨 죽을것 같고 후는 유 쟤 진짜 미쳤다.. 상태.
-으음... 스쿠나, 아까 말했던 설명이지만.
-빨리 말해.
-아마 전생에서 내가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스쿠나를 저주했던것이 원인으로.
-마지막이라면?
-아! 저 이미 한번 사형 당했었어요!
-...그건 몰랐구나.
-어이, 계속이다.
-응. 저, 스쿠나. 마지막 대화 기억나?
-대충은
-거기서 나 이것저것 말했었지. 이런게 아니라 더 좋은 상황이었다면 이라거나, 또다시 이런사태 벌어진다면 똑같이 나를 죽이는 것으로 너를 죽인다고 한다거나.
-아아, 그랬지.
-아마 그것이 실제가 되어버린것.
-진짜냐, 웃긴다. 진짜로 미쳐있어.
-그래서 지금 상태는?
-아까 손가락을 먹은 것으로 그 저주가 발동되어 스쿠나 네가 죽으면 자동으로 나도 죽어. 그 반대도 마찬가지. 스쿠나는? 갑자기 기억 돌아온거지? 상태 괜찮아? 아프거나 이상하면 말해줘?
-딱히.
사실 왜인지 주력이 손가락 1개의 일부분 정도만 돌아왔다거나 앞에 고가 있어서 침묵하는 슼. 그래? 하고 일단 납득하지만 나중에라도 생기면 알려줘. 하고 말하는. 후에 둘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집니다. (같은방 배정) 그래서 두 사람이 신체접촉하면 유에게 남아있던 1개분의 주력이 팟 깨지면서 슼에게 조금 돌아감. 알고보니 슼의 술식은 영혼에 세겨져 있다거나 해서 전의 슼의 주력은 유지에게 전달되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유지의 것이 되었고 이곳으로 오면서 손가락의 기운으로 봉인당함. 그리고 슼이 닿아서 그 손가락의 주력이 봉인 풀고 남은 주력은 슼에게 전달되었다는 설정. 나중에 그걸 고에게 보고하면 주물파괴 됐다고 계약 수정하지 않을까... 원래는 평생 주술사 하면서 감시 당하는거였는데 정삼참작? 같은걸로 사고 일으키는거 없이 손가락 20개 다 파괴+의뢰n00번 클리어+2n세 이상 하면 계약 끝나는 걸로?
'덕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WSH 썰 모음 (0) | 2021.02.09 |
|---|---|
| 이타도리 스쿠나는 유령을 본다. (0) | 2021.02.09 |
| 주술회전 짧썰 모음 (0) | 2021.02.09 |
| 한국판 패칱, 칱팿 (0) | 2020.10.29 |
| 케잌버스 컨졤컨 (0) | 2020.10.29 |

